국내 死 비중
83%
282종목 중 236종목 · 시총가중 93.0%
강세폭(생+왕)
4.4%
위험폭 95.7% · 레짐 「약세」
衰 체류 기간
9.2td
국내 AI인프라 14종목 평균. 최단 2거래일
OCF 대비 캐펙스
93%
2023년 33% → 2026년 추정. 100% 초과 시 부채 필수
1Q 차단·지연
$1,300
75개 프로젝트 · 2025년 연간 $1,560억에 근접
가스터빈 리드타임
243
약 4.7년. 수주잔고 100GW vs 연 10GW
PART 01 — NEW THEORY

생왕쇠사(生旺衰死) — 네 국면의 이름

엔진의 목표는 하나다. 한 종목이 바닥에서 올라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사이클에서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파는 것. 국면 판정축(전이 임계값)과 종목 선택축(신호별 가중치)을 분리하지 않고 같은 목적함수 아래에서 합계 50~60차원을 함께 학습시켰다. 사람이 정한 상수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학습한 구조가 미국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생 · 무릎
진입
기운이 태어나 자라기 시작함. 직전 일정 봉수 고점을 학습된 폭 이상 상향 돌파, 거래량 확인 동반.
흔한 오류 — 반등을 돌파로 오인
왕 · 성장
보유 · 비중 확대
기운이 가장 왕성함. 돌파 대비 학습된 상승폭 이상 진행, 이동평균 정배열·신고가 경신 반복.
흔한 오류 — 중간에 차익 실현
쇠 · 어깨
비중 절반 축소
기운이 꺾이기 시작함. 보유 정점 대비 학습된 폭 하락, 신고가 실패하나 거래는 남아 있음.
흔한 오류 — 눌림으로 오인해 추가 매수
사 · 쇠퇴
전량 정리 · 회피
기운이 다함. 정점 대비 더 깊은 폭 하락 또는 쇠 장기화, 이평 역배열·저점 하향.
흔한 오류 — 저가 매수로 오인

순서가 중요하다 — 점수가 먼저, 국면이 나중

먼저 모델 점수로 상위 후보를 추리고, 그 후보 중에서 생 또는 왕에 있는 것만 매수한다. 시장에 생 종목이 200개여도 점수 상위에 들지 못하면 아예 후보가 아니다. 국면은 진입 허가이지 종목 선택 기준이 아니다. 비중도 순위가 아니라 점수 크기로 정하고, 여기에 시장 게이트와 브레이크를 곱한다. 체결 규약은 신호일 종가까지의 정보만 사용, 체결은 다음 거래일 종가(손절만 장중 예외).

한국 1,234건 중 1,131건(91.7%), 미국 1,577건 중 1,144건(72.5%)이 정점에서 어깨까지 0~15일 안에 끝났다. 정점 → 어깨 5거래일 + 어깨 → 사 9거래일 = 정점 이후 대응 가능 시간은 통틀어 3주가 되지 않는다.

평균이 중앙값의 두 배를 넘는다는 것은 소수의 극단적 성공이 분포를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넓게 분산하면 이 소수를 놓치고, 소수에 집중하면 그 소수가 어깨를 지났을 때 팔지 못하는 위험을 진다. 쇠 신호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강세폭(생+왕) 구간별 벤치마크 성과

원문 8페이지 표 — 총 4,075거래일 표본. 현재 강세폭 4.4%는 맨 위 0~20% 구간에 해당한다.

강세폭일수비중 BM 당일연율BM 향후 20일BM 향후 60일 평균 투자율평균 BM 낙폭
0~20% 현재96723.7% −1.0%+1.0%+2.4% 84.6%−19.1%
20~40%1,54838.0%+1.4%+0.6%+1.6%89.2%−11.7%
40~60%94723.2%+0.4%+0.1%+2.2%87.9%−7.3%
60~80%48812.0%+55.0%+3.2%+7.6%92.3%−7.2%
80~100%1253.1%+276.6%+4.8%+20.3%92.1%−1.4%

BM 상태별 표에서 약세장(−20%↓, 588일)의 평균 쇠+사 비중은 78.1%, 평균 사 비중은 67.0%였다. 현재의 쇠+사 92.5% / 사 83.0%은 역사적 약세장 평균조차 크게 상회하는 극단치다.

PART 02 — 국내 진단

유니버스의 83%가 사(死)에 있음

2026년 7월 23일 기준. 주목할 것은 사에 들어간 시점이 대부분 최근이라는 점이다. 오래 눌려 있던 종목들이 아니라 6월 이후 한 달 반 사이에 대장주가 순차적으로 무너졌다. 국내 AI 인프라의 쇠 진입일을 늘어놓으면 두 개의 파도가 뚜렷하고, 그 사이 간격은 약 7주다.

엔진의 처방

강세폭 0~20% 구간의 과거 평균 벤치마크 낙폭은 −19.1%였다. 엔진의 처방은 현금 확대와 브레이크 최대 — 신규 편입을 자제하고 사로 전이된 보유분을 즉시 정리하라는 것.

7월 24일 기준 보유

신한지주 · 하나금융지주 · KB금융 등

삼성전자 7월 1일 매도 · SK하이닉스/SK스퀘어 7월 2일 매도 · 테스/피에스케이 7월 6일 매도. 반도체에서 은행으로의 완전한 교체.

유니버스 전체로 넓히면 쇠 체류는 평균 15.8거래일·중앙값 14거래일인데, AI 인프라 14종목만 떼어 보면 절반 수준이다. 같은 테마로 동조해 움직인 종목군이라 전이 속도가 빨랐다는 뜻. 효성중공업 30td·SKC 25td·SK가스 27td처럼 오래 버틴 종목도 결국 사로 갔으므로 체류가 길다는 것이 회복 신호는 아니었다.

두 개의 파도 — 매도 신호 발생 순서

1차 파도는 5월 15~18일 전력기기·후공정 소재, 2차 파도는 7월 2~6일 메모리·반도체 장비. 약 7주 간격.

쇠 진입종목계열사 진입쇠 체류해석
05-15두산에너빌리티원자력06-0816td1차 전력 공급 계열 동시 전이
05-15효성중공업변압기06-2630td1차 쇠 체류가 가장 길었음
05-15솔브레인 · 리노공업소재·부품06-0816td1차 후공정 소재
05-18한미반도체HBM 패키징05-299td1차 HBM 장비가 메모리보다 7주 선행
05-18HD현대일렉트릭변압기06-0514td1차
06-02LG이노텍카메라모듈06-128td파도 사이 구간
06-23이오테크닉스레이저 장비07-027td2차 선행
07-02삼성전자종합반도체07-2012td2차 메모리 동시 전이
07-02SK하이닉스HBM07-137td2차 매도 신호는 7월 2일
07-02SK · SK스퀘어HBM 지주07-13 / 07-077td / 3td2차 지주까지 동반
07-02원익IPS반도체 장비07-062td쇠 체류 최단 — 대응 시간이 사실상 없었음
07-06삼성전기MLCC07-082td쇠 체류 최단
PART 03 — 미국 진단

쇠로 이동 중이나 종목별 차별화 — 완전히 끝은 아님

7월 7일 하루에 마이크론·인텔·AMAT·램리서치가 동시에 쇠로 전이된 것이 결정적이다. 개별 종목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계열 전체의 국면 전환이라는 뜻. 알파벳이 자본지출 2,000억 달러 재상향을 발표한 7월 23일 당일에 쇠로 진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로 들어간 것도 같은 맥락이다.

종목티커국면진입일경과국내 평균 9.2td 기준 위치
NVIDIANVDA2026-04-1372td매출이 실증된 종목
Advanced MicroAMD2026-04-1072td매출이 실증된 종목
Arista NetworksANET2026-06-0137td네트워크
GE VernovaGEV2026-06-2421td전력 인프라 실물 수요처
BroadcomAVGO2026-06-1031td국내 최장(30td)을 넘김. 예외적으로 오래 버티는 중
Micron · Intel · AMAT · LamMU/INTC/AMAT/LRCX2026-07-0714td4종목 동시 전이. 국내 평균 초과 — 판별 구간
AlphabetGOOGL2026-07-231td자본지출 재상향 발표 당일
MicrosoftMSFT2026-07-232td쇠에 6개월(125td) 머문 뒤 사로. 예외 사례
OracleORCL2026-06-2422td9거래일 만에 사로. 국내 평균과 유사
KLAKLAC2026-06-0138td전공정 장비
Western DigitalWDC2026-07-167td14거래일 만에 사로

에퀴닉스가 生 66종목에 들어 있다

원문이 Ⅸ장에서 코로케이션 임대인을 가장 유리한 층으로 분류했는데, 국면 판정도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GPU를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과 상호접속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진부화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판단이 주가 경로에도 나타난 것. 7월 24일 기준 미국 보유 종목은 AMD · MGM · Humana · NetApp · AES 등이다.

향후 2~3주가 판별 구간

마이크론·인텔·AMAT·램리서치가 7월 7일 동시에 쇠로 들어가 14거래일이 지났는데 아직 사로 내려가지 않았다. 국내 평균 9.2거래일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 구간이다. 여기서 사로 떨어지면 미국이 국내 경로를 그대로 따라간다는 확인이 되고, 생/왕으로 복귀하면 국내와 다른 경로라는 반증이 된다. 이 갈림이 하반기 판단의 첫 분기점.

PART 04 — 밸류에이션

하반기 KOSPI 타겟 9,000 상향 — 그리고 그 안의 균열

원문은 「쇠사 비중 90% 상회는 저점 반등 시그널」이라는 헤드라인 아래 하반기 KOSPI 타겟을 9,000으로 상향했다. 근거는 민감도 표에서 최악 시나리오(12MF EPS −30%) 행을 하이라이트한 것 — 그래도 저평가라는 논리다. 그런데 PER 밴드와 PBR 밴드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PER — 밴드 하단 아래약 6.0x
원문 PER 밴드 8x~11x · 12MF EPS 1,120.4 기준
현재 6.0x
5x7x9x11x

지수가 밴드 최하단(8x)보다도 아래에 있다. 이익 기준으로는 역사적 초저평가.

PBR — 밴드 상단 위약 1.5x
원문 PBR 밴드 0.8x~1.4x · 차트 판독 기준
현재 1.5x
0.7x1.0x1.3x1.6x

지수가 밴드 최상단(1.4x)을 뚫고 나가 있다. 자산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준.

이 괴리가 말하는 것 — 순환주기론 자신의 논리로 읽으면

PER 6배와 PBR 1.5배가 동시에 성립하려면 ROE가 25% 안팎이어야 한다. 한국 시장에서 이는 명백한 이익 사이클 정점권의 숫자다. 원문 4페이지의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차트가 정확히 이 상황을 그린다 — 시가총액(주가)이 순이익보다 먼저 꺾이고, 순이익은 그 뒤에 계단식으로 무너진다. 2018년 사이클에서 두 종목 모두 주가 정점 이후 순이익이 반년 이상 고점을 유지하다 급락했다. 즉 지금의 저PER은 "싸다"가 아니라 "E가 곧 꺾인다"의 다른 표현일 수 있다. 이것은 반박이 아니라 원문 스스로가 4페이지에 깔아둔 논리다.

민감도 표 — 타겟 9,000의 좌표

원문 13페이지. 세로축 = 12MF EPS 변화율, 가로축 = 적용 PER 배수. 원문은 −30% 행을 하이라이트했다.

EPS12MF EPS10.0x10.5x11.0x11.5x12.0x12.5x13.0x
−40%672.26,7227,0587,3957,7318,0678,4038,739
−30%784.37,8438,2358,6279,0199,4119,80310,195
−20%896.38,9639,4119,85910,30810,75611,20411,652
−10%1,008.310,08310,58811,09211,59612,10012,60413,108
기준1,120.411,20411,76412,32412,88413,44514,00514,565
+10%1,232.412,32412,94013,55714,17314,78915,40516,021
+20%1,344.513,44514,11714,78915,46116,13416,80617,478

타겟 9,000에 가장 가까운 칸은 EPS −30% × PER 11.5x = 9,019다. 문제는 이 조합이 "이익은 30% 깎이는데 시장은 그 이익에 지금보다 92% 높은 배수를 준다"를 동시에 요구한다는 점이다. 만약 EPS를 그대로 두고(1,120.4) 9,000을 목표로 한다면 필요 배수는 8.0x — 훨씬 온건한 가정이 된다. 「최악에도 저평가」라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공격적인 멀티플 칸을 골랐다는 인상을 피하기 어렵다.

PART 05 — 캐펙스 조절의 구조

조절이 걸리는 네 개의 레벨

네 레벨의 공통점은 각각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압박을 거두어도 연준의 물가 인식은 남고, 연준이 인하로 돌아서도 지역사회의 반대는 남으며, 정치 국면이 정리되어도 물리적 병목은 남는다. 어느 하나가 완화되어도 캐펙스 조절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하반기 전망의 골격이다.

01
미·중 국가 — 인과 귀속이 어렵도록 설계된 간접 수단
희토류·이란·저가 LLM·하드웨어 배제. 어느 것도 "중국이 미국 AI를 겨냥했다"는 문장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석유 구매는 상업 거래, 저가 모델은 시장 경쟁, 조달 악화는 투자자 판단, 하드웨어 배제는 구매 선택이다. 중국 최고위 미국통 2인(푸단대 우신보·상하이외대 황징)은 2025년 12월 관찰자망 대담에서 중간선거를 「기회」로 공개 규정했다.
희토류 유예 만료 11월 10일 · 유가 $100 · NVIDIA 연 $140~180억 매출 상실
02
미국 정당 — 통과가 아니라 기록을 남기는 반복 표결
민생 해결이 목적이면 초당적 법안을 설계하지만, 관찰된 전술은 통과 불가능한 결의를 반복 제출해 표결 기록을 축적하는 쪽이다. 전기요금·이란전·수질을 하나의 생활비(affordability) 프레임으로 묶었고, 이 전술은 2025년 11월 뉴저지·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와 조지아 공익사업규제위 현직 공화당 2명 낙선으로 이미 결과로 검증됐다.
NDAA 민주당 205명 반대(216:212 통과) · 반대 단체 396 → 800+곳 · 125개 지역 동시 집회
03
LLM 자금조달 — 프론티어 랩의 조달 여건
IPO 창구와 사모신용 스프레드가 변수다. 채권 시장의 수요 온도가 반년 만에 급랭했고 유럽 발행 무산 사례도 나왔다. 부채가 더 이상 AI 데이터센터 전반에 균일하게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다 — Hut 8은 운영사 기반 현금흐름으로 32.5억 달러 조달에 성공한 반면 Oracle 연계 부채는 임차인 집중을 이유로 재가격됐다.
채권 주문배수 2월 5배 → 7월 2배 미만
04
빅테크 현금흐름 — 조절의 명분과 유인을 동시에 확보
4대 하이퍼스케일러 AI 자본지출이 그룹 영업활동 현금흐름 대비 2023년 33%에서 2026년 추정 93%로 상승했다. 100%를 넘으면 부채 조달 없이는 지출이 불가능하다. 상위 3사 2027년 전망 8,010억 달러는 세 곳 모두를 2028년까지 FCF 마이너스로 밀어낼 규모다.
OCF 대비 캐펙스 93% · Amazon TTM FCF −95% ($259억 → $12억)

2026년 증가액 $940억은 전년 증가액의 58% — 2023년 이후 첫 감속이다. 총액은 늘지만 증가 속도는 이미 꺾였다.

개별 기업의 FCF보다 그룹 단위 압축 비율이 구조적 한계를 더 명확히 보여준다. 100% 초과는 부채 없이 지출 불가를 의미한다.

논쟁의 축이 두 번 이동했다

상반기까지 시장은 캐펙스 총액과 성장률만 봤다. 6월 이후 조달 구조가 종목 차별화 변수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다시 "얼마나 큰가"에서 "누가 수익화를 입증할 수 있는가"로 옮겨갔다. 증거는 명확하다 — 7월 22일 Alphabet이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2,000억 달러로 상향하자 다음 날 주가가 7% 내외 하락했고 Amazon도 4.5% 빠졌다. 4월 실적 시즌에는 네 곳 모두의 상향이 수용됐던 것과 정반대다.

PART 06 — 물가

연준이 AI 인프라를 물가 요인으로 공식 인정했다

6월 16~17일 FOMC 의사록(7월 8일 공개)은 "지속되는 AI 인프라 수요가 기술제품과 전기 가격에 상방 압력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명시했다. 직전 회의까지 AI가 주로 생산성 또는 금융안정 이슈로 다뤄지던 것과 대비되는 분류 변화다. 워시 의장은 7월 14일 의회 반기보고에서 물가를 2% 위에 붙들어 두는 세 힘으로 2025년 관세, 중동 에너지 비용, AI 인프라 수요를 지목했다.

2026 물가 전망 중간값
3.6%
이전 2.7% → +0.9%p 상향. 지속성을 전제한 조정
점도표 중간값
3.8%
이전 3.4%. 고금리 장기화 시사
2026년 중 인상 예상
9/18명
절반이 최소 1회 인상 예상. 그중 6명은 두 차례

세 개의 전달 경로 — 지속기간이 다르다

세 경로 모두 공급 제약형이다. 금리를 올려 수요를 눌러도 변압기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

경로확인된 사실지속기간함의
① 반도체·메모리
→ 소비재
일부 메모리 가격이 2024년~2026년 말 최대 400% 상승. Apple이 노트북·아이패드를 15~25% 인상하며 AI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를 사유로 명시. MS Xbox $100 인상, 소니·Dell·HP 동반 인상 캐펙스 수요에 따라
길 수도, 짧을 수도
국내 메모리 기업에는 매출, 하이퍼스케일러에는 원가 — 같은 사실의 양면
② 전기요금 5월 전기요금 전년비 +5.9%로 전체 물가 4.2% 상회. 2025년 평균 소매요금 +7.1%. 워싱턴DC +26.3%, 펜실베이니아 +18.9%. 데이터센터 밀집지 도매는 5년간 최대 +267% 길다 — 2028년 이후까지 캐펙스 조절이 시작돼도 시차를 두고 남는 경로
③ 건설·설비·노동 MW당 건설비가 2020년 $770만 → 2025년 $1,070만, 연평균 +7%. 2026년 +6% 추가 전망. 전력 장비 가격 +60~95%, 대형 필지 토지가 전년비 +23% 중간 — 병목 해소에 연동 병목이 해소되지 않는 한 계속 작동

지역 편차가 정치 쟁점화의 실제 동력이다. 2025년 유틸리티 요금인상 신청은 $310억으로 사상 최대(전년의 두 배 이상)였는데 절반 가까이가 2026년에도 계류 중 — 아직 청구서에 반영되지 않은 물량이 크다.

PJM 독립 시장감시자는 최근 경매 비용 $164억 중 $63억(38%)을 데이터센터에 귀속시켰고, 최근 4회 총 $636억 중 거의 절반이 데이터센터 관련이라고 집계했다. 정치 쟁점의 근거가 추정이 아니라 공식 집계라는 뜻이며, 이는 반박이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ART 07 — 물리적 병목

성 안의 균열 — 자금으로 풀리지 않는 다섯 층

포위군이 도착하기 전에 성은 이미 안에서 금이 가고 있었다. 핵심은 다섯 층 모두 자금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달이 원활해져도 터빈 공장 처리 능력은 그대로이고, 조달이 막혀도 이미 지연이 진행 중이다. 조달 위축 시나리오와 병목 시나리오는 별개다.

고압 변압기는 원가 비중이 10% 미만인데 병목의 100%를 결정한다. 2020년 이전 24~30주에서 최대 60개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어 수입에 의존한다. 2026년 5월 대기열에 진입한 캠퍼스는 자본을 아무리 투입해도 2030~2033년 이전에 유틸리티 전력을 받을 수 없다.

제약 층수요 대비 공급 능력해소 시점자금으로 해소되는가
① 전력 장비GE Vernova 수주잔고 100GW 대 연 생산 10GW. 3사 과점이며 Siemens Energy는 1,360억 유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 Mitsubishi는 약 5년치2028년 연 24GW 목표NO — 중공업 증설에 3~5년
② 첨단 패키징CoWoS 월 3.5만장 → 13만장 271% 증설에도 2026년 수요 100만장 미달. NVIDIA가 80~85만장(약 60%) 예약외부 공급 2027년 말NO — 제조 능력이 상한
③ 반도체 장비극자외선(EUV) 수주가 2028년까지 소진. 전공정은 5사 과점 구조. TSMC 2나노는 3개 팹 전량 예약으로 78~104주 대기2028년 이후NO — 과점이 공급 반응을 늦춤
④ 인허가·동의1분기에만 약 $1,300억 차단. 주 법안 300건 이상, 반대 단체 800곳 이상, 49개 주로 확산미정NO — 실리콘보다 사기 어려움
⑤ 보험 인수최대 규모 프로젝트는 완전 부보 불가. 건물·장비·발전소가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시되어 위험 축적 추적이 곤란. 중부대서양 사업중단 보험료 12~18% 상승확대 중부분적 — 인수 능력이 관문

7월 22일 북버지니아 — 3GW가 순간 이탈했다

오전 7시 55분경 지역 송전선 1개가 정지되자 데이터센터들의 자체 제어시스템이 스스로 전력망에서 분리하고 백업 전원으로 전환했다. PJM은 3GW 이상(당시 전체 수요의 약 3%)이 사라졌다고 보고했고 전압 교란이 워싱턴DC에서 시카고까지 감지됐다. 2024년 7월 페어팩스에서는 데이터센터 60곳이 일제히 전환해 1.5GW가 소실됐는데, NERC 기록은 "전력망이 1,500MW를 한꺼번에 잃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고 적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의 안정 요인이 아니라 교란 요인이라는 증거이며, 규제 강화의 촉매다.

대기열이 짧아진 것이 아니라 서 있다가 포기한 것

LBNL 집계로 2025년 말 활성 대기는 2,060GW로 전년 2,290GW 대비 10% 감소했다(2024년에도 12% 감소). 그러나 감소의 원인은 대량 철회다 — 2000~2020년 접수분 중 상업운전에 도달한 것은 용량 기준 13%뿐이고 75%가 철회됐다. 구성 변화도 중요하다. 2025년 태양광 −19%, 저장 −16%, 풍력 −19%로 줄어드는 동안 가스만 253GW로 86% 급증했다. 우회 서사는 실재하나 총량에서는 미미하다 — 자체 발전만으로 설계된 것은 약 3%뿐이다.

PART 08 — 재편의 지형

세 층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이것이 2026년 7월 국면의 핵심 특징이다. 상류는 확장 중, 중간은 지출 유지에 수익화 압박, 하류는 재평가 중. 하류에서 시작된 조정이 중간층의 주가 반응으로 전달되는 데 약 3개월이 걸렸다면 상류까지는 그 이상 걸린다. 시장 인식과 원문의 판단이 어긋나는 지점도 여기다 — 원문은 문제를 과잉이 아니라 지연으로 본다.

상류 공급망 · 확장 중

조정의 전달이 가장 늦게 도달

ASML 2026년 매출 전망을 $492~515억으로 상향해 애널리스트 평균과 종전 가이던스 상단을 모두 초과. TSMC 2분기 매출 +68%에 3나노가 2028년까지 완전 예약. EUV 수주도 2028년까지 소진.

장비 업체는 팹이 지어질 때 대금을 받지, 칩 가격이 유지될 때 받지 않는다.

중간 하이퍼스케일러 · 수익화 압박

지출은 유지, 그러나 성장 신호는 아님

4사 2026년 캐펙스 $6,800~7,250억 확정. 그러나 7월 22일 Alphabet의 $2,000억 재상향에 다음 날 주가 7% 내외 하락. Microsoft FY26 3분기 캐펙스는 $319억으로 직전 $375억에서 순차 감소 — 하이퍼스케일러 첫 사례.

자기자본이 두터워 출구는 있다. 유휴 용량 외부 판매.

하류 네오클라우드 · 재평가 중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빠진다

최근 1개월간 Nebius −36%, CoreWeave −28%, IREN −37%. Applied Digital은 매출이 61% 상회했는데도 급락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2월 초 한 주 만에 시총 약 1조 달러가 소멸했다.

시장이 실적이 아니라 조달 구조를 보고 있다는 뜻.

조달 구조 노출도에 따른 상대 강도

스택 하단일수록 안전하고 상단으로 갈수록 취약하다. 방향이 아니라 구조로 종목을 나누어야 한다.

구분상대 강도근거핵심 위험
코로케이션 임대인가장 유리GPU를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상호접속으로 수익. Equinix 1분기 매출 $24.4억에 수주 사상 최대($3.78억), EBITDA 마진 51%로 도매 사업자 약 40%를 크게 상회. 15년 임대가 표준화되고 인도 24~36개월 전 선임대를 임차인이 수용전력비 상승이 NOI 압박. 임대료 전가 구조가 계약마다 다름
상류 장비·소재유리ASML·TSMC 수주가 2028년까지 소진. 장비 업체는 팹이 지어질 때 대금을 받지 칩 가격이 유지될 때 받지 않음조정의 전달이 늦게 도달하나 결국 도달. 자본지출 계획 수정이 선행 신호
하이퍼스케일러중립지출은 유지되나 수익화 입증 압박. 자기자본이 두터워 유휴 용량을 외부 판매로 전환하는 출구가 있음OCF 대비 캐펙스 93%. 100% 초과 시 부채 없이 지출 불가
대만 ODM취약매출은 급증 — Foxconn +30%, Wistron +144.3%, Quanta +66.6%. 다만 AI 서버 매출 마진이 5.3~8.3% 범위물량 의존도가 높아 발주 둔화에 취약. 마진 완충이 얇음
네오클라우드가장 취약차환 벽이 2026~2028년에 집중되고 자기자본이 얇으며 차주 다섯 곳 중 둘이 비상장이라 관측 불가중고 시세가 담보인정비율 아래로 내려가면 담보 부족이 즉시 발생

세 개의 시나리오

각 시나리오의 확인·반증 신호를 함께 제시한 것이 이 리포트의 미덕이다.

50%
기본 — 재편
조달이 막히지 않고 조건만 나빠진다. 물리적 제약이 과잉을 막는 동안 자기자본이 얇은 사업자가 정리되고 구조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
확인 차환이 조건 악화로 성사 · 착공 감소 지속 · 코로케이션 수주 유지
반증 차환 실패 사례 발생 · 하이퍼스케일러 가이던스 하향
30%
악화 — 조달 경색
2027~2028년 네오클라우드 차환 만기 집중, 메모리 가격 조정, 물리적 제약 해소에 따른 공급 증가, 하이퍼스케일러 FCF 마이너스 전환이 동시에 작동한다.
확인 네오클라우드 차환 실패 · 압축비율 100% 초과 · 증권화 발행 중단
반증 인프라 펀드 미집행 $4,000억 집행 지속 · 국부펀드 유입 유지
20%
전환 — 마진 변곡
토큰 물량 증가와 단위 원가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어 수익화가 입증되고 자본지출이 정당화된다. 토큰 소비 24배 + 추론 토큰당 연 60~70% 원가 절감.
확인 하이퍼스케일러 AI 개별 매출 공시 · 총이익률 개선 · 에이전트 양산 전환율 상승
반증 프론티어 가격 추가 하락에도 총이익률 미개선

제약만 강조하면 편향이 생긴다 — 완화 요인

  • 냉각 전환 — 전력사용효율(PUE)이 1.45~1.60에서 1.03~1.08로 낮아지면 동일 IT 부하의 총 전력이 약 28% 감소. 폐쇄루프 설계로 현장 물 소비가 사실상 0. 원문이 사용한 PUE 1.35 가정을 보수적으로 만든다.
  • 커스텀 실리콘 — 범용 대비 30~50% 낮은 비용 제공.
  • 인프라 펀드 여력 — 2025년 9월 기준 자산 $1.7조 이상, 미집행 자금 $4,000억. 2026년 데이터센터 조달 소요와 같은 자릿수다. 조달 위축 시나리오의 시점을 늦추는 요인.
  • 공급 부족의 역설 — 공실률 사상 최저 1.4%, 2026년 가동 예정 12GW 중 약 1/3만 착공. 공급 부족은 기존 사업자의 가격 결정력을 높인다.
PART 09 — 실행

감시 지표를 금액에서 물량으로 재편한다

선행 순서로 배열하면 가장 앞선 것은 반도체 장비 수주다. 다음이 전력 장비 수주와 계통연계 신청, 그다음이 착공 통계와 인허가 결과, 그다음이 채권 발행 조건과 주문 배수. 실적에 나타나는 자본지출과 백로그가 가장 늦다. 물량 지표가 실제 구축을 보여주고 금액 지표가 조달 부담을 보여주므로 두 계열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

계열지표확인 주기 · 출처판단 기준
물량착공 기가와트와 활성 전력 증가분분기 · CBRE, Sightline Climate2020년 이후 첫 감소가 이미 확인. 추세 지속 여부
물량CoWoS 웨이퍼 투입량과 EUV 출하 대수분기 · TSMC, ASML 실적271% 증설에도 부족한 상태의 해소 여부
물량터빈 인도 대수와 계통연계 완료 건수분기 · GE Vernova 8-K연 10GW 처리능력의 확대 여부
물량랙 출하 대수분기 · 대만 ODM 실적금액이 아닌 물량 기준 성장률
금액영업현금흐름 대비 자본지출 비율분기 · 4사 실적 합산현재 93%. 100% 초과 시 부채 없이 지출 불가
금액2027년 자본지출 가이던스7월 실적에서 첫 확인2026년은 이미 약정. 조절 여부는 2027년 숫자에서 드러남
조달네오클라우드 차환 결과 — 최우선분기 · 개별 공시첫 차환 실패 또는 조건 급악화가 최우선 신호
조달채권 주문 배수발행 시점2월 5배 → 7월 2배 미만으로 하락한 추세의 지속
제도PJM 백스톱 신뢰도 경매 낙찰가2026년 9월 · 가격 밴드 미적용데이터센터 전력비의 시장 가격이 처음 드러남
제도NAIC 세분화 공시 반영분2026년 보고분보험 부문 실제 노출 규모가 드러나는 시점

6주 안에 확인되는 것

확인 기준일(7월 24일) 이후 6주. 원문의 판단 중 상당수가 이 기간에 검증된다.

07.29
Microsoft · Meta 실적 최상
Microsoft는 6월 종료 회계연도이므로 FY2027 가이던스를 동시 제시. Meta는 AI로 인한 광고 단가나 노출 수율 개선을 정량화하는지. 2027년 숫자가 조절 여부를 결정한다.
07.30
Amazon 실적
AWS가 종합 AI 런레이트가 아니라 Bedrock이나 Trainium의 개별 매출을 제공하는지. 개별 수치가 공개되면 정보 비대칭이 축소되고 실제 규모가 드러난다.
08.01
이전
백악관 자율 프레임워크
신규 프론티어 모델 공개 전 연방기관에 최대 30일 검토 기회를 주는 내용. Meta가 명시적으로 빠져 규제 비대칭이 발생하는지. 출시 일정에 30일 지연 요인.
08.02
EU AI Act 집행 권한 발효
범용 AI 모델에 대한 제재 권한 개시. 과징금 상한이 전 세계 매출의 7%로 GDPR보다 높다.
08월 말
NVIDIA 실적 최상
재고 $258억과 원재료 +74%가 수요 확신인지 과잉 확보인지 판별. AI 인프라 논지 전체에 대해 가장 중대한 단일 보고.
09월
PJM 백스톱 신뢰도 경매 최상
가격 밴드($325) 미적용이므로 데이터센터 전력비의 시장 가격이 처음 드러난다. 계통 우회 자체 발전의 경제성도 이 가격과 비교해 판별된다. 전력비 가정의 기준점.
11.03
11.10
11.18
11월 첫 2주의 일정 배열 최상
11/3 미국 중간선거(하원 435석 전원, 상원 35석, 주지사 39석) → 11/10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자동 만료(IEA 추정 연 $6.5조 생산활동 노출) → 11/18 APEC 정상회의(선전). 선거 직후 7일 만에 중국 레버리지가 복원되는 배열이다.
PART 10 — 결론

조절은 붕괴가 아니라 반등의 선행 조건

과잉이 아니라 지연
물리적 제조 능력이 발표 물량의 실현을 막고 있으며 공실률 사상 최저 1.4%는 현재 초과 공급이 없음을 보여준다. 2026년 가동 예정 12GW 중 약 1/3만 착공. 공급 부족은 기존 사업자의 가격 결정력을 높인다.
붕괴가 아니라 재편
조달 자체가 막히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나빠지고 있다. Hut 8은 조달에 성공했고 Pure Data Centres는 무산됐다. 자본은 있으나 구조가 조건을 결정한다. 방향이 아니라 구조로 종목을 가른다.
손실은 얇은 쪽에 귀착
하이퍼스케일러는 만기 5년 이상 장기물로 고정했고 네오클라우드는 18개월 창구에 몰렸다. Meta Compute는 손실이 시스템 전체가 아닌 하류로 이전되는 경로를 보여준다.

미국이 빠진 상충 회로

01
데이터센터 건설
02
고용 창출 · 전력/장비 수요
03
물가 상승
04
금리 인하 제약
05
조달비용↑ · 고용 부담

이 회로의 핵심은 세 물가 요인이 모두 공급 제약형이라는 점이다. 워시 의장이 지목한 관세는 정책 변수, 중동 에너지는 지정학 변수, AI 인프라는 물리적 제약 변수다. 금리를 올려 수요를 눌러도 변압기가 빨리 나오지 않고 계통연계 대기열이 줄지 않는다. 투자를 줄이면 고용이 둔화되고 유지하면 물가를 자극한다 — 조절이 유일한 해법이 되는 구조다.

출구

01
캐펙스 조절
02
GDP · 고용 부담
03
달러 약세 · 금리 하향
04
인하 사이클 진입
05
AI 다시 주도

한 줄

"현재의 회의론은 사이클 종료가 아니라 다음 국면을 위한 조정 단계임. 다만 산이 높았기 때문에 골도 깊을 수밖에 없음."

반등의 선행 조건과 확인할 사항 — 6원칙

01
스택 하단을 완충재로 사용
코로케이션 임대인과 상류 장비·소재는 GPU를 소유하지 않아 진부화 위험이 낮고 계약이 길다. 조정의 전달이 가장 늦게 도달한다.
02
GPU 담보 부채 노출을 피함
자기자본이 얇고 차환이 2026~2028년에 몰린 사업자가 손실의 귀착점이다.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구간.
03
국내는 가격과 물량을 분리해서 봄
2027년 상반기까지는 가격 주도 성장이며 물량 기여가 제한적이다. 가격이 꺾이면 상쇄할 요인이 없다는 점을 비중에 반영한다.
04
병목 수혜는 국내 공급 가능성으로 분리
대형 가스터빈은 3사 과점이라 국내 참여가 어렵지만 변압기·개폐기·후공정 장비는 다르다.
05
금액 지표를 조절 신호로 쓰지 않음
부품가 상승분과 가수요를 차감한 뒤에만 사용한다. 물량 지표가 먼저 꺾였다는 사실이 이미 확인됐다.
06
조절을 반등의 선행 조건으로 봄
지출 둔화 → GDP·고용 부담 → 달러 약세·금리 하향 → 인하 사이클 진입. AI 재주도의 조건이 여기서 형성된다.
별첨 — 비판적 검증

이 리포트를 읽을 때 붙여야 할 여덟 개의 주석

원문은 근거 대조표(출처·원문 주소·자료 일자·확인 내용·함의)를 거의 모든 페이지에 붙였다. 이 수준의 출처 노출은 국내 셀사이드 자료에서 드물고, 그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아래는 반박이 아니라 같은 자료 안에서 서로 맞물리지 않는 지점과 실행 시 유의할 점을 정리한 것이다.

① KOSPI 9,000 타겟의 내부 정합성 — EPS는 깎고 멀티플은 늘린다
타겟 9,000에 대응하는 칸은 EPS −30% × PER 11.5x다. 현재 12MF EPS 1,120.4 기준 지수 PER은 약 6배 수준이므로, 이 조합은 이익이 30% 훼손되는 동시에 시장이 그 이익에 92% 높은 배수를 부여한다는 두 가지를 함께 요구한다. 보통 이익 훼손 국면에서는 멀티플도 함께 눌리므로, 이 조합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낙관적인 쪽에 가깝다. EPS를 유지한 채 9,000을 목표로 하면 필요 배수는 8.0x로 훨씬 현실적이 된다. 「최악을 반영해도 저평가」라는 문구가 실제로 담고 있는 가정을 확인하고 쓸 것.
② PER 6배 · PBR 1.5배 괴리 — 저PER 함정의 전형
두 밴드 차트가 정확히 반대를 가리킨다. PER은 밴드 하단(8x) 아래, PBR은 밴드 상단(1.4x) 위다.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려면 ROE가 25% 안팎이어야 하는데, 한국 시장 기준으로 이는 이익 사이클 정점권의 숫자다. 원문 4페이지의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차트가 정확히 이 상황을 그린다 — 시가총액이 순이익보다 먼저 꺾이고, 순이익은 뒤에 계단식으로 무너진다. 리포트가 자기 논리로 자기 타겟을 견제하는 셈이다. 원문은 이 괴리를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
③ 「쇠사 90% 상회 = 저점 반등 시그널」이 자체 표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원문 8페이지 표에서 강세폭 구간별 BM 향후 60일 수익률은 0~20% +2.4%, 20~40% +1.6%, 40~60% +2.2%, 60~80% +7.6%, 80~100% +20.3%다. 즉 강세폭이 높을수록 향후 수익률이 좋은 모멘텀 구조가 지배적이고, 0~20% 구간은 20~40%보다 나을 뿐 상위 구간에는 크게 못 미친다. "저점 반등 시그널"이라는 표현이 성립하려면 0~20% 구간의 향후 수익률이 상위 구간을 앞서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다만 현재의 쇠+사 92.5%·사 83.0%은 역사적 약세장 평균(78.1%·67.0%)조차 크게 넘는 극단치라, 표본이 담지 못한 영역일 가능성은 있다. 표가 뒷받침하는 것은 "바닥이다"가 아니라 "여기서 신규 편입하지 말라"에 가깝다 — 실제 엔진 처방도 후자다.
④ 백테스트 신뢰도 — 표본 외 검증이 사실상 1건
엔진은 두 축 합계 50~60차원을 학습한다. 차원이 많을수록 과최적화 위험이 커지는데, 원문이 제시한 표본 외(out-of-sample) 증거는 "국내에서 학습한 구조를 미국에 그대로 적용해도 판정이 작동한다" 한 건이다. 2010~2026년 국내 데이터는 학습 구간과 검증 구간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2010년 이후 연간 BM 수익률 매년 Beat"라는 문구는 절대 수익률이 아니라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이며, 마찰비용(슬리피지·거래세) 처리에 대한 언급이 없다. 다만 체결 규약(신호일 종가 정보만 사용, 다음 거래일 종가 체결)을 명시한 것은 선행매매 이득 배제 측면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⑤ "조절 → 반등"의 시차가 명시되지 않았다
출구 회로(캐펙스 조절 → GDP·고용 부담 → 달러 약세·금리 하향 → 인하 사이클 → AI 재주도)는 논리적으로 매끄럽지만 각 단계 사이의 시차가 정량화되어 있지 않다. 실제로는 캐펙스 조절이 고용 지표에 반영되는 데 1~2분기, 그것이 연준 결정에 반영되는 데 다시 1~2분기가 걸린다. 하류에서 시작된 조정이 중간층 주가에 도달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렸다는 원문 자신의 관찰을 그대로 확장하면, 반등 조건이 형성되는 시점은 빨라야 2027년 상반기다. 그 사이 구간이 원문 표현대로 "산이 높았기 때문에 깊을 수밖에 없는 골"이다.
⑥ 국내 시각의 이중성 — 병목은 우리에게 호재인가 악재인가
원문은 한편으로 "과잉이 아니라 부족이며 공급 부족은 기존 사업자의 가격 결정력을 높인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 원칙 03에서 "국내는 2027년 상반기까지 가격 주도 성장이며 가격이 꺾이면 상쇄할 요인이 없다"고 경고한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국내 기업에는 매출이고 하이퍼스케일러에는 원가라는 양면성을 스스로 지적했으니, 두 문장이 모순은 아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병목이 길어지면 국내 메모리에 유리"와 "캐펙스 조절이 오면 국내 메모리에 불리"가 정면 충돌한다. 어느 쪽이 먼저 오는지가 국내 투자자에게는 전부인데, 원문은 이 순서를 확정하지 않았다. 결국 NVIDIA 8월 말 재고 성격과 Microsoft FY2027 가이던스가 이 순서를 알려줄 것이다.
⑦ 중국 파트의 인과 구조는 상관을 인과로 읽을 위험이 있다
원문은 중국 측 1차 자료(관찰자망 대담, 푸단대 재게재, 시진핑 求是 기고)를 직접 인용하고 브루킹스·China Leadership Monitor로 교차확인했다. 자료의 급은 높다. 다만 "중간선거를 기회로 규정했다"에서 "그래서 이란·희토류·저가 LLM을 도구로 쓴다"까지는 논리적 도약이 있다. 원문 스스로도 이를 인정한다 — "어느 것도 중국이 미국 AI를 겨냥했다는 문장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이란 지원 항목은 입증 수준을 ★★★~★☆☆로 등급화한 점이 좋다. 특히 레이더·완제품(★☆☆)은 DIA 익명 평가 수준이므로 인용 시 반드시 등급을 함께 표기해야 한다. 투자 판단에 쓸 수 있는 것은 희토류 11월 10일 만료라는 일정유가 $100이라는 가격이지, 의도 추론이 아니다.
⑧ 부록의 점성술 섹션 — 리포트 자신이 면책을 달았다
원문 14~17페이지 부록은 트럼프의 2026년 솔라리턴 차트를 근거로 "생왕쇠사 중 쇠"라고 규정한다. CLSA의 Feng Shui Index에 대응하는 서양 관점 시도이며, 원문은 페이지 하단에 "점성술은 단순 상징적 해석. 선거 결과나 개인 운명을 단정짓는 것도 아니고 투자판단 근거도 아님"이라고 명시했다. 같은 부록의 노이즈 근거 대조표(지지율 3개월 연속 역대 최저권, 이란전 5개월째, DDHQ 민주 하원 승리 확률 61%)는 검증 가능한 실증 자료이므로 분리해서 읽는 것이 맞다. 전망의 방향이 최근 역전 중이라는 지적 — 6월 초 민주당 하원 승리 확률 70%+ → 현재 61%, 일반투표 격차 5월 7%p → 3.5%p — 은 오히려 원문이 자기 논지에 불리한 데이터를 그대로 실은 대목이다.

종합 — 어떻게 쓸 것인가

진단부(Part 1~3)는 그대로 쓸 만하다. 국면 판정 결과와 종목별 쇠·사 전이일은 검증 가능한 사실이고, 국내 AI 인프라의 두 파도와 7주 간격은 되짚어볼 가치가 있는 관찰이다. 원인부(Part 4~7)는 근거 대조표 덕분에 원자료 추적이 가능하다 — 특히 FOMC 의사록, GE Vernova 8-K, PJM 시장감시자 집계, CBRE 데이터센터 트렌드는 직접 확인할 수 있는 1차 자료다. 결론부의 목표주가는 별도로 검증하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가장 실용적인 사용법은 9월 PJM 백스톱 경매 낙찰가와 하이퍼스케일러 2027년 가이던스를 두 개의 트리거로 걸어두고, 그 결과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