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 Cow 회복 + 고도화 = Conviction Buy. ’25년 적자·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 카본케미칼 수익성 개선. ’26년 영업이익 1,873억(YoY 42.4배). 반도체용 인산·과산화수소 등 소재 비중 확대 → Commodity→Specialty 전환이 밸류에이션 견인. 한솔케미칼·동진쎄미켐(PBR 3.1~3.25x) 대비 50% 할인 적용.
중동과 투자의 부메랑
중동유 부족이 마진을 띄우고, 지난 사이클의 투자의사결정은 — 숫자(ROIC)로 되돌아온다.
- 1중동 사태 = 중질유 쇼티지의 증폭기. 셰일혁명으로 라이트 원유가 늘어난 와중에 중동 전쟁이 겹치며 중질유(Medium·Heavy)가 부족 → 경유·등유(중간유분) 초강세가 ’27년까지 지속 전망.
- 2Spot 마진은 역사적 고점, 그러나 실질은 그보다 낮다. OSP 급등·원유 부대비용으로 실질 마진은 Spot을 하회. 중동산 비중 큰 국내 정유사엔 대체유 확보 리스크가 새로 생겼다.
- 3지난 10년의 투자는 배터리와 Commodity 화학에 쏠렸다. SK이노(배터리 25조+), 롯데·LG화학(에틸렌·양극재), S-Oil(샤힌 9.3조). "투자 결정은 숫자로 돌아온다."
- 4그 숫자 = ROIC. 아직 낮다. 투자가 완료됐지만 대부분 기업의 ROIC 반등은 미확인. ROIC가 돌아서지 않은 종목은 매수 추천에서 제외.
- 5그래도 매수할 곳은 있다 — OCI·KCC·S-Oil. 턴어라운드(OCI), 소재사 변신, 예상 밖 수익(삼성 배당 낙수·KCC), 주주환원 상향(S-Oil)이 이유.
- 6모멘텀 제한 — 금호석유화학·SK이노베이션·LG화학. 조정에도 불구하고 ROIC·성장·환원 모멘텀이 약해 당분간 상승 여력 제한적, 중립(Hold) 유지.
6종목, 숫자로 갈린 매수와 중립
같은 업종이지만 평가는 정반대로 갈렸다. 상승여력은 OCI가 +117.6%로 압도적 Top Pick, 반대편 LG화학은 −8.1%로 목표주가가 현재가를 밑돈다.
weight
종목별 상승여력 (현재가 대비 목표주가)
현재가 vs 목표주가
| 종목 (코드) | 투자판단 | 목표주가 | 현재가 | 상승여력 | 시가총액 | 외국인 |
|---|---|---|---|---|---|---|
| OCI 456040 | 178,000 | 81,800 | +117.6% | 7,323억 | 9.7% | |
| KCC 002380 | 731,000 ▲ | 494,500 | +47.8% | 42,492억 | 20.0% | |
| S-Oil 010950 | 133,000 ▲ | 93,200 | +42.7% | 104,927억 | 79.5% | |
| 금호석유화학 011780 | 127,000 ▼ | 113,900 | +8.0% | 28,654억 | 27.6% | |
| SK이노베이션 096770 | 91,000 ▼ | 89,500 | +1.7% | 151,302억 | 14.5% | |
| LG화학 051910 | 249,000 ▼ | 271,000 | −8.1% | 191,305억 | 37.3% |
중동유 부족 — 나비효과는 중질유 쇼티지
미국 셰일혁명이 글로벌 원유를 "가볍게" 만든 사이, 중동 전쟁이 무거운 원유(중질유)의 생산·분배를 흔들었다. 한국 정유사가 사 오던 바로 그 유종이다.
글로벌 유종 비중 (’25년)
중간·중질유 생산국 비중
① 중질유 쇼티지
라이트 유종 증가 + 중동유 차질 → Middle Distillate(경유·등유) 수급이 더 타이트. 등·경유 상대적 강세 당분간 유지.
② OSP 급증 ≠ 실질마진
Spot 마진은 역사적 고점이나, 사우디 OSP 급등·원유 부대비용으로 실질 마진은 Spot을 하회. 안정적 원유 수급이 Key.
③ 대체유 확보 리스크
호르무즈 운송비·생산 정상화·대체유 수급 리스크. 미확보 시 장기적으로 Q 감소·휘발유 비중↑·소싱 부대비용↑ 불가피.
지난 투자, 그 이후 — 부메랑이 된 숫자
중후장대 산업은 7~10년 한 사이클에서 번 돈으로 다음 사이클을 준비한다. 지난 사이클 한국 정유화학은 배터리와 에틸렌(Commodity 화학)에 베팅했다. 그 베팅의 성적표가 ROIC다.
지난 사이클 주요 투자 (배터리 · 에틸렌/화학)
배터리 약세 전망의 두 근거
근거 1. 한국 셀 3사의 주력인 파우치·원통형의 글로벌 M/S 하락세. 국내 유일 각형 생산사 SDI의 각형 M/S도 하락 지속.
근거 2. 글로벌 ESS 시장 중국산 점유 90% 초과. 미국 시장 기회는 열렸으나 중국 재고·비중국 경쟁 심화·우회 전략 우려.
글로벌 ESS/배터리 점유 (’25년)
기업분석 — 매수 3선
턴어라운드·소재 변신·예상 밖 수익·주주환원 상향. 우려 가득한 업종 안에서도 숫자가 받쳐주는 셋.
삼성전자→삼성물산→KCC 배당 축제. 삼성물산 2대주주(10.01%). 삼성전자 사상 최대 배당 → 낙수 효과로 KCC 수취 배당 약 3,920억(’26년 이자비용 ~70% 충당). 실리콘 제품믹스 개선으로 ’26년 영업이익 4,192억. 자산·수익가치 동반 상승, 할인율 30%→50%에도 상승여력 48%.
대체유 리스크 가장 자유, 마진 노출 최대. Aramco 자회사(63.4%)로 원유 90%+ 조달, 홍해 수출항 보유로 호르무즈 봉쇄 영향 낮음. ’26년 영업이익 3조 3,233억(YoY +1,310%). 샤힌(9.3조) 이익은 ’27년 BEP로 지연되나, 투자부담 해소·Aramco 정책에 따른 배당 재개가 과거 프리미엄 회복 트리거.
중립 3선 — 모멘텀 제한
조정에도 ROIC·성장·환원 모멘텀이 약하다. 싸 보여도 살 이유가 약한 셋.
미국의 對중국 니트릴장갑 관세 100%로 동남아 주문 쏠림 → NB라텍스 마진 급등이 2분기 실적 견인. 그러나 3Q BD 하락 역래깅·국내 BD 부족·중국산 우회로 마진 안정화 예상. 성장·환원 모멘텀 크지 않아 ROE 감소 반영, PBR 3년평균 20% 할인.
최근 10년 배터리(SK온)에 집중 투자했으나 글로벌 파우치 M/S 감소·경쟁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 요인 낮음. ROIC−WACC 음(−)의 영역 추정, 주식 매력도 낮음. ROE 0 내외, 배당 가능성 낮아 PBR 5% 할인 적용.
LGES 보유 자산가치 + 자체 수익가치를 EV/EBITDA로 산정. Multiple은 유지하나 추정치 변경·LGES 시가총액 감소로 목표주가 하향. 가장 비중 큰 석화 약세 지속, 첨단소재는 하반기 회복 관건. 상승여력 −15~+15% 내로 Hold.
‘차화정’의 ‘화’와 ‘정’, 다시 호실적을 기록할 날을 기대하며
매수 논리의 공통점
① 턴어라운드(OCI) ② 소재사로의 변신(OCI) ③ 예상 밖 수익 추가(KCC 배당 낙수) ④ 주주환원 상승 가능성(S-Oil). 모두 ROIC가 돌아설 트리거가 보인다.
중립 논리의 공통점
조정에도 불구하고 ROIC·성장·환원 모멘텀이 약하다. 투자가 완료됐으나 가동률·마진이 ROIC 반등으로 이어지는 증거가 아직 부족하다.